본문 바로가기

인생 Movie78

제임스 완 공포영화_컨저링 1,2(무서운 장면이 없는 게 아니라 아주 가득한..) 무서운 장면없이 무섭다는 컨저링.. ..........근데 공포 영화가 무서운 장면이 없다는 게 말이됨? 아무리 생각해도 어불성설... 그 말을 듣자 상업적인 의도를 가지고 사람들의 이목을 이끌어보려는 허위 또는 과장 선전으로 밖에는 생각되지 않아 몹시 거부감이 들었다. 그래서 컨저링 1 개봉 당시 비소를 날리며 외면했었다. 그후 케이블에서 가끔 해주길래 잠깐 중간 부분을 봤었는데, 역시나... 무서운 장면이 없긴 개뿔~ 악령이 실체를 감추고 사람들에게 해코지하는 장면, 마침내 제 모습을 드러낸 악령의 끔찍한 모습 등... 그 장면들이 다 명백히 무섭게 보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연출한 거구만.. 더구나 무섭지도 않았.. 뭐, 시뻘건 피라도 낭자해야 무서운 건가? 잔인한 장면이 없다고 무서운 장면이 없다고 .. 2016. 6. 29.
일본 공포영화_착신아리 1,2 링, 주온에 이어 착신아리까지 일본 공포영화 시리즈 모두 섭렵하기..ㅋㅋ 착신아리는 예전에 파이널을 먼저 봤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1과 2는 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던.. 근데 링과 주온을 보고나니 착신아리도 첨부터 봐줘야할 것 같은 쓸데없는 의무감에 결국은 봐버렸네... 하핫! 지금은 유물이 되어버린 2g 폴더폰.. 본인 핸드폰에 자기가 받지도 않은 이상한 벨소리가 울리며 발신인이 본인 번호로 된 전화가 걸려온다면... 그것은 죽음의 예고! 전화의 내용은 바로 자신의 목소리.. 또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그런데 착신 날짜가 며칠 뒤?!... 실제로 그 전화를 받은 사람은 전화에 남겨진 착신 날짜가 되면, 전화가 걸려왔던 시간과 같은 시간에 자신이 받았던 전화 속 말과 똑같은 말을 남기며 죽는다.. 2016. 6. 27.
시간이탈자_시간 소재는 언제나 옳다! 시간을 소재로 한데다 이진욱 주연이라고 해서 관심이 갔었지만, 영화관까지 발길을 끌 만큼은 아녔는지 상영 시기를 놓쳤었는데 이렇게 빨리 무료로 만나게 될 줄이야.. ㅎㅎ 아쉬운 면이 좀 있긴 하지만 잘 만들어졌더라..하는 말을 언뜻 접한터라 평타는 하겠지 하고 편히 봤다. 시간이탈자는 1983년의 지환(조정석)과 2015년의 건우(이진욱)가 같은 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부상을 당한 후부터 꿈 속에서 서로의 일상을 고스란히 들여다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고등학교 음악 교사인 지환은 형사인 건우를 통해 자신의 애인 윤정(임수정)과 주변 인물들에게 닥칠 사고를 미리 알고는 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건우는 꿈에서 본 지환의 애인과 똑같이 생긴 소은을 실제로 만나게 되면서 지.. 2016. 6. 26.
일본 공포영화_링1, 링2, 링 라센, 링0 버스데이 어찌하다보니 링 시리즈를 다 봤다.ㅎㅎ 첨엔 2까지 있는 줄 알고 보기 시작했는데, 다 보고 나니 0 버스데이가 또 있다고... 이왕 2까지 본 거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0도 마저 봤는데, 그후 라센이 있다는 걸 또 다시 알게 된...ㅋㅋㅋ 그리하여 결국 다 본... 링하면 자동적으로 텔레비전 화면에서 기어나오는 사다코 귀신이 떠오르는.. 아마 링을 안 본 사람들도 그 장면은 다 알 거다. 워낙 유명하니까.. 여기저기서 패러디도 많이 됐고... 주온도 그렇고 링도 그렇고 영화를 보기 전에 극의 하이라이트인 장면을 이미 봐버려서 공포 영화의 참맛인 무서움을 느낄 수가 없었던 게 좀 아쉽긴 하지만, 뒤늦게나마 공포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두 작품을 다 보고나니 뭔가 미뤄뒀던 숙제를 끝낸 것 같아 뿌듯하다... 2016. 6. 25.
일본 공포영화_극장판 주온 1,2 개봉 당시 공포 영화계에 독보적인 귀신 캐릭을 선보이며 센세이션을 일으켰을 때도 별 관심없었건만, 한번 그간에 나온 공포 영화들을 쭉 섭렵해볼까 하고 맘먹었던 작년의 목표를 다시 이어나가기 위해 보게 된 주온. 비디오판이 원조라는데, 내가 본 건 극장판. 비디오판은 추후에 기회가 되면 보든가 말든가.. 들리는 말엔 비디오판이 더 무섭다던데... 사실 맘만 먹으면 더 일찍도 볼 수 있었지만, 영화는 보지 않았어도 이미 토시오 귀신의 이미지를 많이 봐서 익숙한 상태이거니와 별로 무섭지 않을 것 같단 느낌이 들어 보기를 계속 미뤄왔다가 본 거건만... 역시나... 토시오와 카야코가 기괴한 모습으로 등장해도 하나도 무섭지가 않잖아~~~! 왜 꼭 저렇게 해괴망측한 모습으로 나오는 거냐며 되려 반감이 들었다. 허연.. 2016.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