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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Drama7

기묘한 이야기(2016 봄 특별편)_미인세, 꿈꾸는 기계, 통근 부대, 퀴즈 아저씨(스포 있음) 언제부턴가 써프라이즈함도 판타스틱함도 더는 느낄 수 없어 관심이 많이 줄긴 했어도, 매년 봄, 가을이면 이번엔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 하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일드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본의 장수 드라마다. 4~5개의 단편으로 구성, 공통적으로 기묘함을 베이스로 깔고,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감동 또는 깊은 여운을 주는 드라마,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 SF, 코믹, 풍자와 해학 등등.. 장르에 구분을 두지 않는다. 참신하고도 기발한 상상력과 다양한 장르의 만남! 그것이 바로 기묘한 이야기의 매력인데... 해가 갈수록 이야기 보따리의 바닥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아님 지난 이야기들의 강도가 너무 쎘기에 내 눈높이가 .. 2016. 6. 20.
미드 :: 어글리 베티 시즌 3_갠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시즌 아직 마지막 4기는 보지 못했지만 갠적으로 3기가 제일 재밌었다. 4기는 평이 좀 안 좋아서 기대않고 있는..ㅋㅋ 더구나 결말을 알고 있어 엔딩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도 없는... 그런데도 빨리 보고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함도 있지만 베티의 외적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달까? 무슨 연유로 그런 변화(?)가 일어났는지 궁금~ 궁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 3기에서도 여전히 덥수룩한 파마 머리에 뿔테 안경과 파란 교정기 그리고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이는 베티.. 그런데 유독 3기에선 예뻐보이는 장면이 많았다. 1기와 2기를 거치는 동안 베티에게 완전히 익숙해져서 그런가? 특히 새 애인 '맷'의 엄마 파티에서는 의상까지 가장 정상적(?)이어서 더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음~ 파마 머리도 덥수룩이 아닌 .. 2016. 6. 14.
퐁당퐁당 러브_두근두근 설렘가득 판타지 로맨스♡ 평소 타임슬립 소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거이거 취향저격 지대루네~ 타임슬립+로맨스가 주는 진부함을 톡톡 튀고 기발한 설정들로 불식시켜줌. 퐁당퐁당~하고 퐁당~ 물에 빠지며 타임슬립이 이뤄진다는 설정에서부터 감이 왔다. 오~? 요고요고 재미지겠는 걸~? 가장 감탄했던 건 앞의 장면들이 빠짐없이 모두 중후반부에서 복선으로 이어질 때... 막 소름~~ 맨 첨의 복면가왕 장면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ㅋㅋ "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수능날, 시험장 앞에서 발길을 돌려 도망친 단비(김슬기)... 놀이터 벤치에 앉아 단비는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더불어 자신이 아무 쓸모없는 존재인 것 같다며 멀리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때 어디선가 북소리가 들리고... 소리를 따라 가니 놀이터 모래사장에 고인 빗물... 단비.. 2016. 6. 8.
맨도롱 또똣_남녀사이에서의 갑을 관계 방영 당시는 아예 관심도 없었는데, 요즘 제주도가 몹시 그리워서 찾게 된 드라마다. 연애물은 그닥이지만, 제주도 풍경이나 보며 그리운 맘을 달래고저 봤는데, 어느새 푹 빠져 키득키득거리며 보고 있는 나를 발견..ㅋ 드라마 제목이자 드라마에서 주 무대가 되는 곳이 전에 애월에 갔을 때 봤던 카페라서 친근하게 느껴졌던.. 그땐 드라마를 안 봤어서 카페를 보면서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본 사람들에겐 꽤 의미있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싶다. 그 밖에 광치기 해변, 성산일출봉, 우도가 바라다보이는 벌판? 한정적이고 반복적인 풍경들이었지만, 제주도에 가고 싶단 간절함을 일으키기엔 충분했다.+_+ 드라마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연애 스토리가 아니라 초반엔 연속으로 재밌게 봤는데, 한 12회? 정도 되니 급 지루.. 2016. 6. 8.
미드 :: 어글리 베티 시즌 2_헨리보다 지오! 시즌 2는 아예 못 보거나 아님 아주 한참 후에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2를 기다린 건 베티의 새로운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 때문! 예전에 봤다지만, 기억이 잘 안나서뤼..ㅎㅎ 베티의 삼각관계는 시즌 1에서도 있긴 했지만, 시즌 2에서는 '지오(프레디 로드리게스)'라는 새로운 캐릭의 등장으로 꽤 치열했던 걸로 기억.. 그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베티를 보며 대리만족이 하고 싶었달까? 아니, 그보단 그녀의 남자들이 넘 보고 싶었다. 일단 이번에 시즌 1을 보고 '헨리' 역의 '크리스토퍼 고햄'에게 푹 빠진지라 그가 몹시 그리웠고, 그닥 호감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 '지오'에 대한 기억을 재정비하고 싶었다. 베티만큼이나 아담한 체구의 '지오'. 머리를 짧게 .. 2016.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