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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 Drama

미드 :: 어글리 베티 시즌 2_헨리보다 지오!

by 시샘별 2016.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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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는 아예 못 보거나 아님 아주 한참 후에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기회가 찾아왔다. 시즌 2를 기다린 건 베티의 새로운 삼각관계에 대한 궁금증 때문!
예전에 봤다지만, 기억이 잘 안나서뤼..ㅎㅎ

베티의 삼각관계는 시즌 1에서도 있긴 했지만, 시즌 2에서는 '지오(프레디 로드리게스)'라는 새로운 캐릭의 등장으로 꽤 치열했던 걸로 기억..
그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베티를 보며 대리만족이 하고 싶었달까?
아니, 그보단 그녀의 남자들이 넘 보고 싶었다.

일단 이번에 시즌 1을 보고 '헨리' 역의 '크리스토퍼 고햄'에게 푹 빠진지라 그가 몹시 그리웠고, 그닥 호감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 '지오'에 대한 기억을 재정비하고 싶었다.

베티만큼이나 아담한 체구의 '지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타난 장면인데, 이전의 7대3 가르마 머리보다 짧은 스포츠 머리가 훨 더 잘 어울린다.

잘생김 막막 묻어남!! +_+
나 이 장면에서 반했쟈냐~~ (*´∇`*)

베티(아메리카 페레라)는 시즌1에서 보다 더 사랑스러워진 듯?
순간순간 베티가 무지 예뻐보인다능~!!

처음엔 베티와의 초반 만남에서 굉장히 까칠하고, 공격적인 면모들을 보여 좀 비호감이었는데, 베티를 바라보는 그윽한 눈빛에 서서히 빠져든...

그러다 어느 순간 헨리보다 지오를 외치고 있는 나를 발견함! ㅋㅋ

예전 기억으로는 뭔가 지오와 많은 썸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보니 꽁냥꽁냥 신이 별로 없는?

지오와의 본격적인 연애담이 그려졌음 좋았을 텐데...

이 장면!!

시즌 2에서 젤 로맨틱했음~(*≧∀≦*)
내 심장 터지는 줄~ ㅋㅋ

베티보고 우리의 첫 데이트가 로맨틱했으면 좋겠다며 이탈리아에 함께 가자고 말하는 지오..
그리고 "예스"라고 답하는 베티..

하지만...ㅜㅜ

베티 꿈 속의 헨리와 베티.

지오와는 반대로 갈수록 짜증나던 헨리..
처음엔 누가 뭐라해도 그들의 사랑을 응원했지만, 역시나 현실에선 불가능한...
둘 사이의 근원적인 장애물 찰리가 가장 얄미웠지만, 가만 보고 있노라면 헨리가 더 문제라는...

우유부단함의 극치에 아주 욕심쟁이 이기주의자임!
현실에서라면 최악인 남자! (`Δ´)!

시즌 2 역시 베티의 연애사 보다는 패션 매거진 모드를 둘러싼 권력 암투, 클레어 미드의 재판, 아만다의 친아빠 찾기, 베티 아빠의 비자 문제, 산토스의 죽음 후 힐다와 져스틴의 극복기 등등 미드 일가와 베티 일가 내 크고 작은 사건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머잖아 시즌 3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헨리와 지오가 없는 베티의 연애사는 이제 더는 흥미없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채 끝나버린 나머지 사건들에 촛점을 두고 봐야할 듯..

이러다 전 시즌 다 포스팅하는 건 아닌가 몰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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