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완소 Drama

미드 :: 어글리 베티 시즌 3_갠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시즌

by 시샘별 2016. 6. 14.
반응형


아직 마지막 4기는 보지 못했지만 갠적으로 3기가 제일 재밌었다.
4기는 평이 좀 안 좋아서 기대않고 있는..ㅋㅋ
더구나 결말을 알고 있어 엔딩에 대한 궁금증과 설렘도 없는...
그런데도 빨리 보고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함도 있지만 베티의 외적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 가장 크달까?
무슨 연유로 그런 변화(?)가 일어났는지 궁금~ 궁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

3기에서도 여전히 덥수룩한 파마 머리에 뿔테 안경과 파란 교정기 그리고 남다른 패션센스를 선보이는 베티..

그런데 유독 3기에선 예뻐보이는 장면이 많았다.
1기와 2기를 거치는 동안 베티에게 완전히 익숙해져서 그런가?

특히 새 애인 '맷'의 엄마 파티에서는 의상까지 가장 정상적(?)이어서 더없이 예쁘고 사랑스러웠음~
파마 머리도 덥수룩이 아닌 풍성하고 윤기있어진 듯..

베티의 새로운 연인 '맷'.

베티와의 데이트 때마다 종종 지갑을 두고 나오고 어딘가 어리숙하고 찌질하고 무능력해 보이는데 알고보니 재벌 2세라는..ㅋㅋ

좀 많이 퐝당스러웠던 전개..

어글리 베티가 좀 초반부터 미드계를 대표하는 막장 드라마의 면모가 강하긴 했는데 3기가 최고봉인 듯!
유독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많았던 시즌이었다.

사건 하나하나만 놓고 보면 참으로 어메이징하고 황당무계한데 역시나 앞 시즌에서 그랬듯 그 모든 걸 대담하면서도 가볍게 그려나가는...
그래서 보는 이 또한 크게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 같음.

베티와 그녀 가족 간의 끈끈하면서도 지나치다 싶기도 한 가족애를 보여주는 장면들에선 우리네 모습과 비슷해 특히 많이 공감하며 본 것 같다.

베티, 그녀에게 시련이 닥쳤을 땐 진심으로 함께 아팠고..
주위의 온갖 장애물을 물리치고 멋지게 성공할 땐 내일처럼 뿌듯했고..
어리석은 행동을 할 땐 짜증나고 밉기도 했던...

이런 감정이 4기까지 쭉 이어지기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