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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체험단 후기

버터내 나는 영어 발음을 갖고 싶다면?? '폼 나는 영어 발음'과 함께 해요!

by 시샘별 201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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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샘별입니당~ :D

오늘은 상당히 광고스런(?) 제목을 달아봤는데요, 이번에 소개할 강의도 앤디쌤의 듣기 강의 후기 쓸 때처럼 사심이 가득 담길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으흐흣~

위런영어 체험단으로 뽑혀 한 달 무료 강의 기회를 얻은지 오늘로 정확히 21째.
주로 따지면 4주째인데요, 위런영어 리얼 마스터 프로그램 중 발음 강의인 '폼나는 영어 발음'을 제일 많이 들었다지요.

총 32강인데, 이제 단 10강 남았어요.
다른 강의는 몰라도 발음 강의 만큼은 무료 강의 기간내에 다 들을 수 있겠어요.
제가 위런 영어 체험단을 신청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요 발음 강의 때문이었다보니 가장 관심이 갔고, 따라서 편애를 할 수 밖에 없었네요. 히힛~ ^^;

원래 무료 강의는 2일부터 시작이었는데, 저는 약간 문제가 있어 4일부터 듣기 시작했거든요?
그때 무료 강의 쿠폰이 들어왔나 확인하러 홈페이지를 자주 들락거렸었는데, 회원가입 없이도 볼 수 있는 무료 강의들 중에서 유일하게 본 게 '발음' 강의였다지요.

전에 '시원스쿨맥스'라고 시원쌤이 영어로 문장을 말해주시면 따라 하는 훈련할 때 제가 발음이 나쁜지 통과가 잘 안 돼서 진짜 좌절모드였거든요. ㅜㅜ

그래서 혼자 막 무료 발음 강의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이렇게 위런영어에 발음 강의가 생겨서 얼마나 방가웠는지 몰라요.

음.. 잡설은 이쯤에서 그만두고 '폼나는 영어 발음' 강의,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

'폼나는 영어 발음' 담당쌤 장경미쌤이세요.

처음에 자기 소개하실 때 저는 아나운서신 줄..
단아하고 단정한 자태하며 목소리 톤이 딱 아나운서 삘이었어요.

근데 진짜로 아나운서셨다네요.
쌤이 강의 중에 지방 뉴스 앵커셨다고만 하시고 정확히 어딘지는 안 가르쳐주셔서 제가 막 스토커 기질 발휘해서 알아봤는데, 울산이었더라고요. 어쩜 울산 분들은 낯이 많이 익으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

사진 속 장경미쌤 모습, 어때요?
굳이 목소릴 듣지 않아도 한 눈에 보기에도 아나운서 느낌이지 않나요?

제가 생각하는 '폼나영(폼나는 영어 발음)'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어와 영어 발음이 다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해주신다는 점이에요.

와~
장경미 쌤, 진짜 대단하신 게 현재 한국어 교육까지 전공하고 계시고,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시기도 했다네요.

영어와 한국어 둘 다 능통한 쌤 왈, 한국어를 잘 해야 영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그래서 영어 발음도 한국어로 접근, '원래 영어 발음이 이래!'가 아니라 그와 비슷한 한국어 발음을 예로 들어 둘의 차이점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주신답니다.

'폼나영'은 정말 저를 위한 강의인 것 같아요.
위 항목에 모두 해당하는 게 바로 저! ㅎㅎ

발음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막막하고..
귀는 막귀라 듣기 실력은 꽝이고..
영어 단어를 봐도 발음 기호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니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고..
그러니 발음이 좋을리 없고..

폼나영을 다 듣고나면 제 발음.. 좋아질 수 있을까요? +_+

영어로 말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지요.

쌤 왈, 말하면서 내가 하는 말이 문법에 맞는지를 신경쓰고, 다른 사람이 내 발음을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기 때문에 그렇다네요.

특히 같은 한국인이 옆에 있으면 외국인 앞에서 보다도 더 영어하기를 꺼려한다는데, 완전 공감이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독 발음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또 그냥 집착으로만 끝내는 게 아니라, 남의 영어 발음을 두고 발음이 구리네 어쩌네 말도 많지요.

실제로 외국인들은 알아들을 수만 있으면 발음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대요.
발음보다는 말의 내용을 듣고 영어를 잘 한다 못 한다 판단하지 발음 갖고는 판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영어발음은 왜 공부해야 할까요?

첫째,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원어민처럼은 발음할 수 없어도 뜻 전달은 제대로 해야하니까요.

예를 들어 rice(쌀)을 lice(머릿니)로, duck(오리)를 dog(개)로 발음하는 것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함이지요.

위에는 beach(해변)와 bitch(욕 '년')를 잘못 발음할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를 예를 든건데요, 아놔~ 장쌤!
그 고상하신 아나운서 목소리로 bitch를 "년"이라고 정확히 발음해주시는데, 순간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어찌나 웃기던지요.ㅋㅋㅋ

둘째, 자연스러운 습득의 어려움 때문!

영어든 뭐든 외국어를 잘 하려면 사춘기 이전에 배워야 한다 라는 말 들어보셨죠.
그 이유는 나이가 어릴수록 언어를 들리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따라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성인이 되면 혀가 이미 우리나라 모국어에 맞게 고착되어서 더는 그런 자연스런 습득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 아예 안 되는 거냐?

쌤 왈, 그건 아니랍니다.
다만,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할뿐!

몸의 근육을 키우려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것처럼 영어도 마찬가지라는 거죠.

자연스러운 습득이 어려운 만큼 시간을 두고 발음 공부를 꾸준히 하여 혀의 근육을 훈련시키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네요.

네, 꼭 그럴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_+

셋째, 복잡한 글자와 소리의 관계 때문!

우리나라 글자는 자음, 모음 모두 합쳐 40개로 모든 글자마다 하나의 소리를 갖고 있지만, 영어는 26개의 글자를 가지고 44개의 소리를 낸다는 사실!

따라서 그 속에 숨어있는 규칙을 알아야지만 정확한 발음을 낼 수 있다네요.

제가 지금까지 한 20강까지 듣는 동안 발음의 규칙을 많이 알게 되었는데요, 규칙들 하나하나 배워가는 게 참 흥미로웠어요.

지금 든 생각인데 빨리 모든 규칙을 알고 싶은 조급한 호기심이 다른 강의들 보다 제일 많이 듣게 한 원동력이었나 봐요.

마지막 강의까지 다 듣고나면, 다시 처음부터 들으며 본격적으로 혀 근육 운동에 들어가야지요.ㅎㅎ


자, 이제 장경미 쌤의 실제 강의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6강을 예로 들어 설명드릴게요.

6강에서는 동사 끝에 '-ed'가 붙으면서 생기는 소리의 변화에 대해 배웁니다.

복습의 단계!

본 강의 시작 전에는 항상 이전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데요, 이건 복습이 아니라 거의 실 강의 수준이에요. b

만약 이전 강의를 못 본 사람이 보더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다 싶을 만큼 핵심만 쏙쏙 뽑아 간결하고도 쉽게 설명해주신다는요.

비슷한 발음들끼리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단계!

매 강의마다 2~3개의 비슷한 소리들을 묶어 그 차이점을 알아보고, 하나하나 정확히 어떤 소리가 나는지,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철자가 어떻게 되는지 아주 조목조목 다 짚어주시니까 이해가 쏙쏙!

발음을 이렇게 이해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진짜 열심히만 한다면 발음이 좋아질 수 있겠단 희망이 생긴다니까요. b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하여 이해를 200% 돕는 단계!

동사 끝에 '-ed'가 붙을 경우 끝소리가 무성음으로 끝나면 같은 무성음인 t로 발음하고, 유성음으로 끝나면 역시나 같은 유성음인 d로 발음하고, t나 d로 끝나면 'id'로 발음한다 라고 가르쳐주시고는 여기에 한국어를 예를 들어 왜 끝소리가 t나 d로 끝나면 id로 발음되야 되는 지를 가르쳐주시는데 이게 진짜 대박!!

영어는 그냥 끝에 같은 소리가 오는 걸 싫어한다, 그게 규칙이다 라고만 설명해도 이해할 수 있는데, 한국어도 마찬가지라며 한국어 예시를 들어줍니다.

'보다'를 '보았다'로 바꾸는 것과 같은 규칙이라면 '가다'도 '가았다'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갔다'로 바뀌는 것 역시 같은 소리 즉, 'ㅏ'가 두번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이죠.

이런 식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비교해 발음의 기본 규칙? 원리? 까지도 설명해주시니 이해도가 쭈~욱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겠죠? ^^

미드 '프렌즈'를 통해 배운 발음들을 들어보는 단계!

배우들 말들이 어찌나 빠른지 못 알아 듣고, 휙휙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기서 주목할 건 본 강의는 듣기 강의가 아니라 발음 강의라는 사실!

쌤도 말을 다 들으려하지 말고 해당 단어만 들어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게 같은 대사가 여러번 나오기도 해서 강의를 계속 듣다보면 이전 강의에서 나왔던 대사가 다시 나오기도 하는데, 그럼 처음보다 쬐금은 더 잘 들리긴 하더라고요.ㅎㅎ

정리 단계!

앞서 배운 발음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것으로 강의 마무리~!

진짜 들으면 들을수록 발음의 오묘한 규칙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강의입니다.
쌤이 가르쳐주시는대로 해당 발음을 일으키는 알파벳까지 모두 섭렵하면, 언젠가는 첨 보는 단어라도 대충 어떻게 읽어야겠단 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무작정 단어를 외우는게 아니라 이젠 발음을 생각하며 외워보려고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게 내가 과연 맞게 발음하고 있는가 하는 의구심이..
내가 나를 못 믿겠다는 거?? ^^;;;

이 부분은 나중에 시원스쿨맥스로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ㅋ

이제 위런영어 수강후기도 마지막 하나만 더 쓰면 끝이네요.
그럼 저는 조만간 마지막 수강후기 이보람 선생님의 '리얼 트레이닝'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 [시원스쿨 위런영어 체험단 1기] 본 포스팅은 시원스쿨 강의를 지원받아 직접 공부하면서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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