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레드메인2 신비한 동물사전(Fantastic Beasts & Where to Find Them) 같은 판타지라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 보다 '해리포터' 시리즈를 더 좋아하는 나! 해리포터는 소설로도 읽었다는.. 4편 불의 잔까지밖에 못 읽긴 했지만.ㅋ 책을 먼저 읽었고, 그 뒤 영화가 개봉을 했는데, 과연 책 속의 판타지한 세계를 이미지로 얼마나 잘 구현해 냈을지 궁금했었다. 기대보단 우려가 컸었건만, 내 상상력이 부족해서였을까? 실화도 아니고 판타지를 어쩜 이리 원작에 충실하게 잘 만들어냈을까 감탄했더랬다. 솔직히 전 편이 다 재밌던 건 아녔다.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은 지루하고, 너무 다크해서 시리즈 중 젤 별로였다. 무튼 해리포터 시리즈가 모두 완결이 난 다음 좀 헛헛한 마음이 있었는데, 스핀오프 작이 나온다는 소식에 일단은 방가운 맘이 들었다. 그래서 일단은 꼭 극장가서 봐야겠다라고 생각.. 2017. 4. 11. 실화영화_대니쉬 걸(스포있음) '대니쉬 걸'은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렌스젠더 여성 '릴리 엘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녀는 실존했던 인물로 남자로 살았던 시절의 이름은 '에이나르 베게너'.. 풍경화가였고, 한 아내(게르다)의 남편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이 여자임을 깨닫고 성전환 수술을 받아 여자로 다시 태어나지만, 수술 거부 반응으로 48세의 나이에 사망했다. 영화는 그가 자신의 성 정체성을 깨달으며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부터 담고 있다.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에이나르와 게르다는 그 어느 커플들보다도 애정이 넘치는 부부였다. 에이나르만큼 인정받는 화가는 아니었지만 게르다 역시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였고,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둘은 서로에 대한 이해도 남달리 깊었다. 어느.. 2016.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