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영화1 뻔하지만 잘 만든 스포츠 영화 '사우스포' 얼핏 영화 포스터만 보고는 원초적인 섹시남, 섹시녀가 등장하는 B급 액션영화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출연진을 살펴보니 제이크 질렌할에, 레이첼 맥아담스, 그리고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연이었다. 줄거리는 이전의 스포츠 영화들과 조금도 색다를 것 없었지만, 그 세사람의 조합만으로 영화에 대한 오해가 사라져서 보게 됐다. 게다가 후기 평들도 썩 괜찮았다. 전형적인 스포츠 영화가 그렇듯 '사우스포'도 잘 나가던 스포츠 선수인 주인공이 갑자기 닥친 시련으로 바닥으로 추락했다가 재기에 성공하는 이야기다. 여기에 사건의 원흉인 주인공을 도발하는 라이벌이 있고, 재야의 숨은 고수같은 포스를 풍기는 주인공의 재기를 도와주는 코치가 있고, 재기에 꼭 성공해야만 하는 이유엔 딸을 향한 뜨거운 부성애가 있다. 이렇게 말로 설명해.. 2016.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