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2 두번째 보고 인생영화 된 '인셉션'(스포있음) 이 영화가 벌써 7년 전 영화라니..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보고 경이로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었는데... 꿈 속의 꿈 속의 꿈을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누구나 꿈 속에서 또 꿈을 꿔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영화는 거기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며 도입부부터 강한 임펙트를 준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 설정을 더한다. 다른 누군가의 꿈 속으로 잠입, 또는 그를 또 다른 이의 꿈 속으로 소환해 그만이 알고 있는 비밀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는.. 딱 여기까지의 설정만으로 영화를 끝맺었다 해도 나는 경의를 표했을 거다. 그러나 영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차원 더 깊은 세상으로 관객을 인도한다. 꿈 속의 꿈을 넘어 꿈 속의 꿈의 꿈 속으로... 그 이상의 차원.. 2017. 1. 15. 생존+복수영화_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그동안 지지리도 상복 없던 레오에게 마침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다. '대니쉬걸'의 '에디 레드메인'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면서 이번에도 안타깝게 못 받는 거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이 많았었는데, 행운의 여신이 드디어 레오의 손을 들어줬다. 개봉당시 당장 달려가 보고 싶었음에도 많이 잔인하다란 얘기가 있어서 마음을 접었었는데, 그래도 여전히 관심이 남아있어 이번에 큰 맘 먹고 봤건만 못 볼 정돈 아니었다. 무난했음. 관람연령도 15세 이상이더만? 난 왜 19금으로 알고 있었는지... ;;; 영화는 러닝타임이 무지 길다. 156분으로 2시간 반이나 된다. 더구나 이야기가 스피드하고 긴박감있는 게 아니고, 상당히 느리게 전개되기 때문에 지루한 면이 좀 있다. 하지만 초반부만 잘 견뎌내면, 주인공 휴 .. 2016. 7. 23. 이전 1 다음